독거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알펜시아 분양팀 오정근 파트장

강원도 내에서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동북아 관광산업의 허브’를 지향하며 강원도 평창에 미래 휴양 리조트인 알펜시아를 건설 중인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사업본부는 연말을 맞아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펜시아 사업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은 23일, 대관령면내 소년·소녀 및 독거노인 등이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하여 쌀, 라면, 의복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강원도개발공사 박세훈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지난 19일 춘천 시내의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배달봉사를 펼친데 이어 환경지킴이 30여명도 춘천 중도 수변지역을 찾아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또한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산타원정대는 24일 산타 복장을 하고 춘천 시내를 돌며 어린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달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도개발공사는 춘천MBC가 주최하는 ‘2008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동참하여 성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사업본부의 이 같은 봉사 송년 모임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박세훈 사장은 “음주가무를 즐기는 망년회가 아닌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 송년모임을 실시함으로써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을 다 함께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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