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승용차 중심의 고비용 저효율 수송체계를 개선하고 친환경적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지속가능 교통정책 심포지엄』을 12월 12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시는 승용차 이용 줄이기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교통혼잡비용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고유가에 대비한 저비용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 교통시스템을 만들기로 하고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구시와 대한교통학회 대구경북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구·군 공무원, 학계, 언론계, 교통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대구시가 역점 추진하는 있는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에 따른 주차정책, 도심 불법 주정차 효율적 단속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은 대구시의 교통현황과 승용차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간의 준비사항과 시민참여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고준호 연구위원이 서울시의 승용차요일제 시행 이후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 및 대안을 제시한다.

“대구시 주차정책 발전전략”은 불법 주정차의 효율적 단속방안에 대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에 따른 주차처리대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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