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12월5일~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실무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5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 정세, 금융위기 등 주요 국제 이슈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래 우리의 중·동부 유럽지역 최대교역국이자 우리기업의 최대투자국으로, 우리기업은 가전제품 부문을 중심으로 폴란드 산업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카친스키 대통령의 방문이 내년으로 수교 20주년을 맞게 되는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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