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해양 과학수사 전문지 'the scene' 제2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the scene'은 해양 특화 분야인 해양경찰 과학수사 활약상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국민에 알리고, 관련 분야 최신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양경찰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창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해 9월에 발생한 사상 최대의 코카인 밀반입 사범을 검거한 ‘골든사바나호’ 사건과, 이에 앞선 2월 발생한 러시아 선박의 광안대교 충돌 사고 등에서 적용된 과학수사 사례를 상세히 담았다.

또한, 과학수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경찰 과학수사 자문위원의 최신 연구 실적을 수록해 전문지로서 역할에 충실하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호에는 해양경찰 과학수사 자문위원이자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참여한 ‘민·관 합동 수중 과학수사’ 도전기가 실려 독자의 호기심과 기대를 더했다.

'the scene' 2호는 관계기관 및 대학교, 연구시설 등 50여 곳에 배포되며,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공판중심주의 강화, 경․검 수사권 조정 등 사법 환경의 변화에 따라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라며, “해양경찰 과학수사 전문화와 국민의 해양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에 『the scene』이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he scene 해양과학수사저널 Vol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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