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서 경찰관들이 응급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데일리]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22일 밤 밤 한림 용수 파력발전소 인근 해상 바지선에서 휴식 중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잠수사를 제주해경 경찰관이 산소소생기 이용 의식을 회복시킨 후 용수포구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밤 7시12분경 한림 용수 파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파력발전소 케이블 공사 중 바지선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잠수사 K씨가 가슴통증을 호소 후 호흡과 맥박이 없고 의식을 잃었다며 동료 직원 C씨가 신고가 접수돼  해양경찰 한림 연안순찰정을 급파 밤 7시33분경 해양경찰관이 바지선에 도착, 환자상태 확인 결과 호흡과 맥박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해양경찰은 “연안구조정에 환자와 직원 2명을 탑승시키고 119구급대를 용수포구에 대기시킨 후 환자에게 산소소생기 착용 등 응급처지 실시 7시37분경 환자가 의식을 회복함과 동시에 7시38분 가까운 용수포구에 도착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가까운 시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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