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13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 항공단은 소속 부산항공대 격납고에서 5년 무사고 비행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 김해공항에 위치한 해양경찰 부산항공대에서 남해해경청 소속 경찰관과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부산지역본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해군작전사(6전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감사장 및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남해해경청 부산항공대는 ʼ18년 8월 도주 감수보존선박(팔라디호) 검거 및 ʼ19년 9월 울산 염포부두 폭발사고 대응 등 총 79명의 환자 이송과 17명의 인명 구조 및 335건의 수색구조 임무에 투입돼 총 2,344시간(1,361회)의 무사고 비행을 수행했다.
차주호 항공대장은 “급변하는 해상의 날씨와 쉼 없이 요동치는 선박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생각하면 안전한 비행이 더욱 간절해진다”는 소회를 밝혔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철저한 점검과 훈련을 거듭하여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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