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은 전문역량을 갖춘 퇴직공무원들과 손잡고 해양오염사고예방을 위한 전문 컨설팅에 나섰다.

[뉴스데일리]제주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전문역량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들과 손을 잡고 해양오염사고예방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직인력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마련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Know-how+)’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 3명을 선발하여 오늘(6일) 신규 위촉을 하였다.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오염사고가 많은 영세선박·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설비 운용방법, 오염사고 초동대응 절차,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해양자율방제대 대상 방제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특히 방제기술 도우미로 해양오염 발생 시 해안특성, 해안방제 접근 방법, 방제 관련 민감 정보 수집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및 컨설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퇴직공무원들이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활성화 되도록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하여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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