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30일 오전 송정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된 패들보드 수상 레저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30분경 패들보드 동호회 10여명이 송정해수욕장 인근에서 해상 레저활동 중 11시 22분 앞서가던 동호회 회원이 뒤쳐져 있던 동료가 걱정되어 송정파출소로 구조요청 한 것이다.

출동한 해양경찰은, 송정항 입구에서 패들보드 레저객 2명이 체력을 소진하여 표류 중인 것을 구조하여 안전하게 송정항으로 입항조치 했으며, 수상 레저활동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귀가조치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최근 주말이나 공휴일에 해수욕장을 찾는 레저객이 늘어나고 있다. 활동 전 기상을 확인하고 자기 체력에 맞는 활동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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