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침체된 직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직원들의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뉴스데일리]최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침체된 직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이 직원들의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27일 남해해양경찰청장(치안감 구자영)은 직원들의 활력 충전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직장문화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이벤트는 단연 ‘청장이 쏘는 간식타임’이다. ‘간식타임’은 직원들이 소소한 일상 속 사연을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청장이 직접 간식을 들고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다.

이번 직장문화 활성화 방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직원들을 배려해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함정모형 만들기’이벤트와 가족 사진전 개최 계획도 함께 담겼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연습용 드론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자기계발 지원방안도 마련됐다.

직원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음료와 답답한 사무실에 산뜻함을 더하는 화분도 전 부서에 제공됐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이지만, 직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해양경찰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마음도 어루만질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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