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인근해상에 발생한 기관고장 선박을 예인하고 있다.

[뉴스데일리]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3일 오전 6시 32분경 남해군 미조면 구돌서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기관고장 선박 A호(1.96톤, 새우조망, 승선원 1명)를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A호는 2일 오전 10시경 삼천포항에서 출항하여 조업 중 조타기기 고장나 선장 B씨(76세, 남)가 3일 오전 6시 32분경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욕지출장소 구조정을 보내 오전 6시 52분 현장도착 예인을 시작하여 오전 7시 55분경 안전해역에서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에 A호를 인계하였고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이 A호를 오전 8시 30분경 남해 미조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한편 통영해경은 19년도 선박 예인은 총 161건이며, 19년 1분기 예인이 30건이며 올해 1분기 예인 건수 또한 19년 1분기와 동일하게 30건이라고 전했다. 주 사고 원인은 기관 및 키 손상 등이 20건, 부유물 감김 5건,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운항 저해가 5건이라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최근 어선들의 기관 및 조타기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안전검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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