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충북경찰청(청장 노승일)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받은 도내 신천지교회 신도·교육생 232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부터 형사들을 투입해 지자체가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신천지 신도·교육생을 찾아왔다. 경찰은 탐문,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전날까지 파악이 안 됐던 청주 지역 신도 3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청주시는 소재가 확인된 신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유포 행위 단속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39건에 대해 각 사이트 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마스크 판매 사기 피해 신고는 이날 기준 총 17건이 접수됐고, 이 중 사기범 9명을 검거했다.

10건의 마스크·손 세정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마스크 매점매석 등 유통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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