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대검찰청 인권부가 12일 중앙심리부검센터와 '수사 중 자살 원인 분석 툴(Tool·도구)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검찰 수사 중 발생한 자살 사건과 관련해 조사 방법 체계 및 툴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권친화적 수사기법을 연구하고, 검찰 수사 중 자살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유족 통합서비스 지원 방식도 살필 계획이다.

검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 사건의 과학적·근본적 원인을 밝혀내고, 자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검은 "피조사자가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차원을 넘어, 자살을 예방하고 인권친화적인 수사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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