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20.04.06 (월)
뉴스데일리
종합뉴스법무부//검찰
檢,임동호 자택.사무실 ‘하명수사’관련 압수수색
오명수기자  |  ohmsu@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24  22:50:4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뉴스데일리]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 울산지방경찰청 여러 부서와 송철호 울산시장(70)의 당내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51) 자택 등이 대상이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이날 임 전 최고위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전 민주당이 송 시장을 단독 공천하면서 출마하지 못했다. 검찰은 청와대가 송 시장의 출마와 당선을 위해 임 전 최고위원의 불출마를 종용했는지, 불출마를 대가로 임 전 최고위원에게 ‘낙하산 인사’를 제안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임 전 위원은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송철호, 송병기, 한병도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압수수색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병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사 자리를 주겠다. 이번에는 송철호를 내고 대신 공사 자리에 갔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불출마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을 받고 청와대를 3차례 방문했다”고도 했다.

검찰은 이날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정보과, 홍보담당관실과 울산 남부경찰서 지능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곳이다.

해당 수사 단초가 된 비위 첩보는 송 시장의 최측근인 송병기 부시장으로부터 청와대가 넘겨받았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 경찰청 본청을 거쳐 울산경찰청에 하달됐다.

검찰은 곧 송 시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송 시장이 어떻게 당내 경쟁자들을 제치고 단독 후보로 공천됐는지, 청와대가 공약 수립 등 선거 준비과정에서 불법적인 지원·개입을 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2017년 8월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한 뒤 김 전 시장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황 청장은 이날 경찰 치안감 전보인사에서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내정됐다. 황 청장에 대한 검찰 조사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이 경찰 내부에서 나왔다.

황 청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경찰청에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내년 출마를 위해 선거일 90일 전(1월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황 청장은 인사 발표 후 경향신문에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고 내게 주어진 소임은 검찰개혁”이라며 “국회의원 자체가 목표가 아니고 총선 출마가 유일한 선택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명수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송가인,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 파죽의 4연승으로 우승
2
부산경찰청 간부 부하 갑질 감찰처분심의회 회부
3
“윤석열 측근 검사장이 오리발”..황희석 전 법무 인권국장, 녹취록 공개
4
가세연 김세의 ‘성매매 의혹’ 중앙지검 강력범죄전담부가 수사
5
건보료 기준, 긴급재난지원금…Q&A
6
5년 무사고면 개인택시 양수 가능…‘택시 고령화’ 해소 기대
7
5G 상용화 1년.“세계 최초 넘어 세계 최고로”
8
코로나19 확진 내과 의사 숨져.국내 첫 의료인 사망
9
김부겸 “총선을 넘어 대권으로 갑시다”
10
정봉주 “열린당 까는 김어준, 도 넘었다”불만 드러내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