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해경이 24일 오후 2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여남동 앞바다 약 800m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인 카이트 보드가 뒤집어져 바다에 표류하던 A씨를 구조했다.

해상 표류자 구조[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인근 주민에게서 사람이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상 별다른 문제가 없어 귀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거센 바람과 파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카이트 보드 이용객들이 많아졌다"며 "동절기 저수온으로 해상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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