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검찰은 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28)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각종 의혹 해소를 위해 개최한 기자간담회가 종료된 지 7시간여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조씨 봉사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씨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4년 코이카에서 비정부기구(NGO) 협력 봉사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14년 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수기를 올리면서 자신이 코이카 몽골봉사대표로 활동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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