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19.12.16 (월)
뉴스데일리
종합뉴스
‘마약 혐의’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집행유예
송문기 기자  |  songmg21@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9  12:48:2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황하나씨.

[뉴스데일리]법원이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에게 19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황 씨는 석방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날을 반성하고 선행을 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이날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이 판사는 판결 말미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이후더라도 다시 마약류 범죄를 저지르면 어느 재판부가 됐든 실형을 선고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덧붙였다.

민트색 수의를 입은 황 씨는 선고가 끝나자 연신 재판부에 인사했다.

이로써 구속기소 됐던 황 씨는 옛 연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처럼 '자유의 몸'으로 석방됐다.

박 씨는 지난 2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구치소에서 풀려난 바 있다.

 

황 씨는 1심 선고 후 수원구치소에서 풀려나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겠다"며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재판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항소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크게 논란이 됐던 이른바 '아버지 경찰청장 베프(절친)' 논란에 대해서는 "아니다.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황 씨는 취재진의 이어지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4월 경찰의 봐주기 의혹으로 촉발한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사건'은 황 씨와 박 씨 등이 징역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석 달여 만에 마무리됐다.

황 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또 다른 피의자도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다.

검찰은 황 씨에 대해 항소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선고형이 구형량(징역 2년)의 2분의 1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내부 기준에 따라 항소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황 씨와 검찰 양측이 일주일 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형은 이대로 확정된다.

황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3월 박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박 씨와 함께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송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김건모측, 무고로 맞고소 "성폭행 고소한 여성 누군지도 몰라"
2
서울수서 등 4곳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3
추미애, 재산 15억원 신고.아들은 육군 만기제대
4
文대통령 “3·1운동 100년, 특권의 정치·경제 불평등 겸허이 되돌아봐야”
5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9%,부정평가 43%..민주 42% 한국당 20%[한국갤럽]
6
고액·상습 관세체납자 257명 공개…1위 4천505억
7
MB 항소심, ‘삼성뇌물’ 놓고 美로펌서 발송한 회신 증거 채택
8
호반그룹 2020년 정기인사 단행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승진
9
패스트트랙 본회의 상정 무산.17일 선거법 처리 불발
10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검출 편의점업계 잇따라 판매중단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