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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연평도 피격사건의 교훈도 잊고 전작권 전환(한미연합사 해체)만 주장하는 우리 군을 보는 국민의 마음은 까맣게 타 들어간다.북한이 3차 핵실험에 성공한 이후 무력도발 위협을 연일 반복하고 있다. 북한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지난 3월 5일 “3월 11일부터 정전협정 효력 백지화. 판문점대표부 활동 전면중지. 북미 군부전화 차단. 강력한 2차·3차 대응조치
칼럼
김성만
2013.03.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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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출범했다. 여성이 국가수반이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국민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의지는 주요 정책과제로서 당선인 시절부터 공약사항에서 내내 빠지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볼 때 특히 밤길 안전은 그 어느 때보다 관련 부처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안전 문제는 국정과제 중 네 번째에 해당되는
칼럼
이수정
2013.03.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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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미국과,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냉전(冷戰)은 종지부를 찍었나? 자본력부족으로 공산주의 맹주국 소련이 무너졌다. 소련 공산당의 상징인 레닌의 동상의 목에 교수형같은 밧줄이 걸리고, 동상을 바닥에 끌려내려 인민은 부셔버렸다. 또 소연방(蘇聯邦)은 해체되었다. 이제 소련의 광영은 러시아가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는
칼럼
이법철
2013.03.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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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통하여 당선된 대통령이 원하는 정부조직법의 일부 내용을 트집 잡아 새 정부의 출범을 가로막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행위는 대통령중심제 민주주의의 근본을 파괴하는 반민주적인 헌정파괴 행위다. 국회가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무위윈 등 정무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법률적 하자가 드러나는 피임명자에 대해 임명 동의를 거부하는 것은 정당하다. 그러나,
칼럼
이동복
2013.03.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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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 바람을 타고 ‘한식(韓食)’의 세계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한식세계화추진단을 출범시켜 한식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한식 세계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쌀·보리와 채소를 중심으로 한 한식이 건강음식으로써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뒤에 도사리고 있다. 현재
칼럼
김정곤
2013.03.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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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25전쟁 후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최빈국 에서 세계 8대 무역국가에 진입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한국은 2007년 2만불 돌파 이후 5년이 지난 2012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에 2만2720불에 불과하다 . 더구나 2018년으로 예상되는 고령화 국가 진입이 불과 5년밖에 남지 않아, 자칫 2만불 함정에 매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칼럼
이민화
2013.03.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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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새로 출범한 박근혜정부에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정말 단순하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며 땀 흘린 만큼의 보상을 받고, 법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어렵게 학교를 졸업해도 번듯한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는 현실은 물론이고, 어렵게 직장을 찾은 경우에도 비정규직의 굴레에 얽매인
칼럼
김영수
2013.03.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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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통령선거가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종결되어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다. 현 시점에서 세계 각국의 집중적인 힐책과 응징의 대상이 되어 있는 북한노선을 따르는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國權을 장악한다면 나라의 전망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는 일이다.아시아태평양 지역공동체 창립의 목적 지역공동체의 구상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2005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칼럼
한승조
2013.03.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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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가난하고 궁핍한 시절을 이겨내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다. 하지만 물질적 가치만으로 결코 행복을 추구하는 욕구를 충족할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히려 상대적 빈곤, 상실감, 급격한 변화에 따른 정신문화와 가치관의 혼돈은 행복지수를 떨어트리고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문화의 가치로 더 행복한 삶을 추구
칼럼
김형태
2013.03.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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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왔으나, 최근 저출산·고령화·저성장·소득분배 악화 등의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또한 양적 성장만으로는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중산·서민층의 삶이 더 어려워지는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한계에 봉착했다.이에 신정부는 시대 변화에 따른 다양한 국민적 요구와 경제여건에 맞는 경제정
칼럼
박형수
2013.02.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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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을 고치기는 쉽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을 고치는 일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며 힘든 일이다. 그러나 그 부분을 제대로 수선할 수 없다면 지속적인 나아짐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을 예로 들어보자. 금력이나 권력 그리고 명성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다. 그러나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열정이나 의지 그리고 믿음은 눈에
칼럼
공병호
2013.02.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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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치안질서가 아주 우수한 수준이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우리나라는 언제나 어디든지 안심하고 지낼 수 있고 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그러한 안전한 사회라고 과연 흔쾌히 받아들이고 수긍하는가? 대답은 부정적일 것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여성 등은 늘 불안해하며 국가에서 좀 더 범죄예방에
칼럼
조대환
2013.0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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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 박근혜 정부는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강조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창조경제를 강조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의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 주요 정책과 기대되는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박근혜 정부의 교육정
칼럼
김재춘
2013.02.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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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족전쟁의 불행 속에 찢어진 가난을 경험했다. 하지만 우리는 가난의 아픔속에 피와 땀으로 마침내 조국 근대화를 일궈냈다. 한편 경제적 자유 속에 정치적 자유를 향한 갈망은 민주화도 동시에 달성하게 하였다. 대한민국은 실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중견국가로서 성장하였고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문턱에 와있다. 그렇다면 근대국가의 완성, 선진국가를
칼럼
양무진
2013.02.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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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에 4번 취임한 사람은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유일하지만 취임선서를 4번 한 사람은 한 명 더 있다. 지난 달 20일 정오 대통령에 2번째 취임한 오바마는 그 날이 일요일이어서 다음날인 월요일 의회 앞에서 공식 취임식을 하면서 취임선서를 했다. 하지만 임기시작 시점인 일요일 정오 직전에도 백악관에서 가족들이 입회하고 기자들이 보는 가운데 대법원장 로
칼럼
신봉철
2013.02.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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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세습독재자 김정은과 동패들은 국제사회가 만류해도 가까운 날, 불시에 또다시 핵실험을 할 것같다. 과거의 전례에 비추어 분석을 하면, 예컨대 월드 컵 등 국제적 축제가 대한민국에 있을 때면 오기로 찬물을 끼얹는 듯한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벌여왔으니, 박근혜 여성 최초 대통령이 취임하는 경사스러운 날을 전후로 공갈협박의 핵실험을 벌일 것같다. 북한의
칼럼
이법철
2013.02.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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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명성 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지난해 12월 말 국방안보분야의 청렴성과 투명성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공동 3위에 해당하는 B그룹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세계 82개국 중에 A그룹에는 독일과 호주 2개국, B그룹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대만, 영국, 미국 등 7개국이
칼럼
송상락
2013.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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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동경하고 추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색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악 공연은 3개의 큰 특징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국악기로 연주하는 첨단의 현대음악이고, 둘째는 왕족 품격의 음악이다. 그리고 셋째는 젊은 느낌의 감각적인 퓨전음악의 극단적인 3가지 양상으
칼럼
현경채
2013.02.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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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우리가 경함한 여러 정치, 사회현상은 전통적 이론으로 설명하고 대처하기 어렵다.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의 전국적 범위의 확산, 촛불집회의 열기, 그리고 2002년 말 노무현 후보를 당선시킨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여러 번의 선거 결과와 멀리 중동 여러 나라에서 벌어진 자스민 혁명 등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벗어났다. 21세기 디지털 네트워크
칼럼
정천구
2013.02.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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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궁금증을 풀고 싶었다. 세계 2000개 히든챔피언 중 한 나라에 1300개? 규모는 크지 않으나 글로벌 중간재 시장을 장악하며 주로 가족 소유라는 정보만으로 그들을 속속들이 이해하기는 부족했다. 글로벌 모범국가 독일, 국가R&D를 맡은 후 가장 많이 가본 나라다. 여러 히든챔피언을 둘러봤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독일 서쪽 끝 아헨공대에 가서야 궁금증이 풀
칼럼
황창규
2013.02.08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