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서해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도선” 으로 순천시에서 운영 중인 유선 ‘순천만 에코피아3호와’ 영산도에서 흑산도를 운행하는 도선 ‘섬들의 고향 영산호’가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실시된 현장 평가에서 全 분야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유선 순천만에코피아3호의 경우 승객 대기실의 바람막이 설치, 선박 내 심장자동충격기 비치, 관람용 쌍안경 배부 등 승객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의 개선과 선박 및 승객의 안전에 대한 자율점검 우수 등 ‘사업자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 노력도’ 분야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선 섬들의 고향 영산호의 경우 목포해경서와 신안군이 협력하여 마을 도선에 대한 지도점검과 예산지원으로 노후선박을 교체하는 등 장비·시설을 개선하여 ‘선박관리’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도선 으로 선정되었다.

금년 들어 2번째 맞는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선 및 도선” 선정은 전국 최초로 서해해경청에서 시행하는 행사로 관내에서 운항하는 유도선(유선 40척, 도선 29척)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 관리, 서비스 및 시설이 우수 하거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유도선 사업장을 선정, 표창장 · 우수패를 수여함으로서 사업자의 자율적인 서비스 질의 향상을 촉진하고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엔 군산 비응항과 선유도 해상을 운항하는 유선 “로얄퀸호”와 여수 대경도와 국동항을 운항하는 도선 “여수경도골프앤리조트호”를 안전관리 우수 유선 및 도선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구자영 청장은 “다중이용선박 사업자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과 이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 확립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해양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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