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서해해양경찰청장이 무안고정익항공대를 방문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서해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5일 내년 2월부터 운영 예정인 무안고정익항공대를 방문해 고정익항공기 격납 사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수에서 운영중인 CN-235 2대(B703, B704)와 제주고정익항공대에서 운영중인 C-212 1대(B702) 총 3대를 무안격납고로 이동해, 동시 격납테스트 결과 안전성에 이상 없이 시연을 마쳤다.

서해해경청장과 본청 항공과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현장 고충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해경청 강진홍 항공단장은 “무안격납고에 고정익항공기 3대가 배치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항공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주권 수호를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격납고는 총사업비 73억원을 들여 2016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금년 11월 19일 준공 및 보안시설 승인을 마쳤으며, 2019년 2월부터 양양, 제주, 여수 고정익항공기 각 1대씩 총 3대를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 배치하여 무안고정익항공대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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