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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김혜경 보도 관련 이정렬 변호사와 진실 공방
김수찬 기자  |  kimsuc@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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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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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제동.

[뉴스데일리]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측이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SNS 의혹(일명 혜경궁김씨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이정렬 변호사와 진실공방을 펼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늘밤 김제동'은 '혜경궁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라는 주제로 '혜경궁 김씨' 트위터(@08__hkkim) 사용자가 김혜경씨라는 경찰 조사 결과를 정리해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이 지사 측 나승철 변호사와 5분 분량의 화상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을 중심으로 "이 지사 측 변호사 인터뷰를 했으면, 이 지사를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 인터뷰도 해야 공평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이 지난 3일 "이정렬 변호사를 섭외 요청 중입니다"라고 밝히며 상황이 일단락되는듯 했다.

하지만 이 변호사가 트위터에 반박 글을 올리며 상황이 반전됐다. 이 변호사는 이 글을 리트윗하고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라며 "섭외 요청은 오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달 19일 방송된 이 지사 관련 내용에 관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많아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정렬 변호사에게 고발인 조사 내용에 대한 인터뷰를 신청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시도 9회, 문자 1회, 카카오톡 메시지 3회, 사무실 통화 연결 2회 등 접촉을 시도했으나 방송 시간까지 이 변호사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재반박했다.


한편, '혜경궁 김씨' 사건은 닉네임 '혜경궁김씨'를 가진 트위터(@08__hkkim) 사용자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의혹 사건이다. 해당 사용자는 문재인 대통령,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이 지사의 정치적 라이벌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악성 글을 올려왔다.

경찰은 30여 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과 통신허가서를 발부 받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해당 계정의 소유주로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달 19일 오전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에 김씨는 지난 4일 검찰에 출석해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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