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찰이 불법 음란물을 대량 유포한 웹하드 업체 대표와 헤비업로더 등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 사이버수사대(대장 오완균)는 6만8000여편의 음란물을 유통한 한 웹하드 업체 대표 A씨(34)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웹하드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음란물을 대량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스마트폰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제작·유통하거나 화장실 등에서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대량 유통한 헤비업로더 등 13명을 붙잡아 B씨(34)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성폭력 특별단속을 벌였다”며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상시단속체제를 유지해 웹하드 카르텔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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