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16일 오전 10시 중부지방해양경청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테러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효과적인 해양테러 예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협의회는 특공대, 항공단, 소속 해경서 경비구조과장 및 대테러 담당자 등 현장 대응부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테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국내외 테러정세와 2019년 테러 전망’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협의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 중부해경청 테러대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 현황 ▲ 2018년 소속 해경서별 대응 성과 ▲ 2019년 대응계획 발표 등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부해경청 특공대 E.O.D팀(폭발물처리팀)*의 방폭튜브**를 활용한 폭발물처리 대처 요령과 폭발물 발견 현장에서의 안전한 처리절차에 대하여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E.O.D팀(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처리팀 : 폭발물처리 전문교육을 받은 요원으로 편성된 팀으로 테러현장에서 폭발물의 설치, 제거 및 해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팀

** 방폭튜브<중부해경청 특공대에서 자체개발하여 특허등록한 폭발물 안전처리 장비> 튜브 안에 물을 주입해 폭발물을 감싸는 장비로 폭발물이 제거되기 전 폭발하더라도 파편과 잔해가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올라가게 하여 피해반경을 줄 일수 있도록 개발한 장비

박찬현 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계부서 간 협업으로 완벽한 해양테러 대비 대응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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