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7명이 구속됐다.

19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청과 도내 21개 경찰서는 334건(598명)을 단속, 이 중 7명을 구속하고 17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36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구속된 사람 중 당선인은 없다.

당선인 중 기초자치단체장 2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6명 등이 불구속 기소됐다.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173명(28.9%), 금품제공 114명(19.0%), 여론조작 74명(12.3%), 공무원 선거개입 53명(8.9%) 등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73건(98명)을 단속, 38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28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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