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17일부터 약 한 달간 5대 안전위반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3일까지 일주일간 안전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고,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5대 안전위반행위는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질서 위반 ▲ 영업구역 및 시간 위반 ▲음주운항 및 선내 음주 행위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미필 등으로, 엄정하게 단속하되 극히 작은 위반사항은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5일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이용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낚시어선 종사자와 낚시객에게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개인 안전보호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지자체·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육·해·공 입체적 단속활동 등을 통해 안전사고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일제단속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낚시어선 종사자와 낚시객들 또한 출항 전 기상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행동요령을 준수하여 안전한 바다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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