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연휴를 맞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준비된 이번 특별대책은 지난 12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5일간 진행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긴급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별대책 추진기간 동안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구성된 기동점검반이 관내 유·도선과 그 선착장내 점검 활동을 펼쳐 해양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해역에는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해양사고예방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원산지 허위표시, 불법조업, 해양오염 등 추석 전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한 일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홍희 남해해양경찰청장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이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앙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스스로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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