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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앞 1인 시위 경찰간부에게 내부 지지 이어져
최성욱 기자  |  schmitt@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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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2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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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경찰청 앞 1인 시위를 벌인 현직 경찰 간부가 조직 내부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시위 대응 현장에서 발생하는 경찰관 폭행·기물 파손 행위가 정당화되기 시작하면 심각한 공권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경찰 수뇌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용산지구대(4팀장) 소속 홍성환 경감(경찰대 28기)은 경찰이 세월호 추모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배상받지 않기로 한 경찰 지도부를 비판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지난 2015년 세월호 추모 집회 당시 시위대의 폭력으로 경찰버스가 파손되자 시위 주최 측에 7700여 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법원이 "금전 배상 없이 양측이 유감을 표하라"는 조정안을 냈고 경찰은 이를 수용했다.

홍 경감은 1인 시위를 통해 "이 소송은 기동버스가 불타고 경찰 장비와 개인용품이 약탈당했으며 경찰관들이 피를 봐야 했던 불법시위에 관한 것"이라며 "1만~2만원짜리 공용품을 분실하면 경고나 징계가 나오는데 그 막대한 피해보상과 혈세 낭비에 대해선 누가 어떤 징계를 받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추모 집회 관련 손배소를 포기했다는 소식에 '이건 아니다'고 생각해 시위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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