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뉴스데일리]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이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취임한다.

부영그룹은 19일 “이 전 회장을 부영그룹 기술·해외 담당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20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관리 부문),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법규 부문)과 함께 이번에 취임한 이 전 회장까지 3인 공동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 전 회장은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2000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회장(2006∼2011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2006년), 해외건설협회 회장(2006∼2009년),동아건설 회장을 역임한 주택 사업 전문가다. 향후 부영그룹의 기술·품질·해외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 전 회장은 194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전 회장은 “그동안 내실 있는 경영을 해온 부영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해외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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