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제4회 연안안전의 날과 안전점검 주간을 맞아 여름 행락철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을 중점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충남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18일은 ‘연안안전의 날’, 7월 셋째주는 ‘안전점검 주간’으로 지정됐다.

동해해경청은 ’17년도 7~8월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과 많은 행락객들이 밀집하여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관할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시설물 등을 확인 후 미비시 지자체에 설치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각 파출소 대상으로 여름 행락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즉시 출동태세 유지와 안전순찰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음주 후 수영을 금지하고 물놀이 시에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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