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는 국제비지니스호텔과 동동으로 다문화청소년 30명을 위해 일일 직업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사진제공=강남경찰서)

[뉴스데일리]서울강남경찰서(서장 박근주)보안과(과장 조치환)는 지난 13일 강남구 다애다문화학교 학생 등 다문화청소년 30명과 함께 강남경찰서‧국제 비즈니스호텔에서 일일 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직업체험 행사는 강남경찰서와 관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이 협업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적성 및 직업 탐색과 학업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3회째)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진로선택 멘토링”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다문화청소년들은 호텔 부서별 직무 소개를 시작으로 프론트, 객실, 부대시설 등 호텔 견학을 통해 호텔리어에 대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였다.

또한 강남경찰서에서는 112상황실 견학 및 순찰차 체험 등 경찰관 직업체험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과 호신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다문화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적응을 도모하였다.

박근주 강남경찰서장은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은 우리사회에 적응하는 과정 중, 언어‧학습‧문화적 차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도 입국에 따른 사회 부적응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 청소년으로서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직업체험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의 범죄 예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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