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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견 간부들 인사 앞두고 잇따라 사퇴
고석열 기자  |  gohsuk@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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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2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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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 오는 13일로 예정된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앞두고 9일 검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시원(46·사법연수원 28기) 형사1부장과 한정화(48·29기) 공안부장, 안형준(46·29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강정석(44·30기) 영월지청장이 검찰 내부 게시판에 사직 인사 글을 연달아 올렸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 2013년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에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을 맡았고, 당시 증거조작과 관련해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한 부장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실과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을 거쳐 지난해 수원지검 공안부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청춘을 함께 했던 검찰을 떠나면서 감사와 작별의 인사를 올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김한수(51·24기) 울산지검 차장검사도 지난 5일 내부 게시판에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 김 차장검사는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법무부 대변인,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지냈다.

김 차장검사는 "바르게 잘 하려고 나름 애썼지만 부족함이 많았다. 더 잘하지 못해 송구하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이런 저런 곡절도 없지 않았지만 참으로 보람 있는 나날이었다"고 사퇴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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