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에 내정된 조현배 부산경찰청장.

[뉴스데일리]문재인 대통령은 치안총감인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발표했다.

조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생으로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마산고와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등 정보 분야에서 오래 몸담았다. 지난 2015년 경남지방경찰청장을 거쳐 경찰청 기획조정관,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맡았다.

업무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성실과 열정을 다하는 자세로 후배들의 귀감이 된다는 평이다. 박경민 현 해경청장은 지난해 7월 26일 임명된 지 10개월 반 만에 청장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60년 경남 창원 출생 ▲경남 마산고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법공안행정학과 ▲간부후보(35기) ▲과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부산지방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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