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이  전복 어선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청(경무관 김병로)은 8일 10시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된 전복 어선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최초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경비함정 및 항공기 출동, 현장 구조활동으로 이어지는 해양사고 대응 절차 전반에 걸쳐 구조세력의 즉각적인 출동ㆍ구조태세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청 주관으로 포항해경, 경북소방본부, 포항시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군(포항항만방어대대), 포항어업정보통신국, 민간해양구조선박 등이 참여해 실시했다.

김병로 동해해경청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해상에서 조난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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