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뉴스데일리] 대한가수협회 관계자들로부터 상해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59)씨가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씨를 상해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다만 재물손괴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지난 4월24일 박일서 전 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은 김씨를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또 박수정 전 가수협회 이사가 김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한 건과 관련해 상해가 아닌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박 전 이사는 김씨가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9일 김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