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뉴스데일리]양승조 전 국회의원이 충남지사 출마에 따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윤일규(68)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가 20일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6·13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 윤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55.20%)가 함께 경선에 참여한 김종문 충남도의원(31.29%)과 맹창호 전 언론인(13.51%)에 앞서 본선에 올랐다.

윤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는 "함께 경선에 참여해 노력한 후보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천안시민을 위한 더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후보들이 준비해 오던 공약도 협의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자는 19일과 20일 국민참여 경선인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으로 진행됐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이창수 당협위원장을, 바른미래당은 천안시의원을 지낸 박중현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윤후보자는 1949년 거제 출신으로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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