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20.05.27 (수)
뉴스데일리
연예·스포츠스포츠
리디아 고, 21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
김채연 기자  |  ginny78@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30  11:02:4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리디이 고가 30일 미여자프로골프(LPGAL)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21개월 만에 투어 통산 15승째를 신고한 뒤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AP 연합뉴스)

[뉴스데일리]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개월 만에 우승 감격을 누렸다.

리디아 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호주교포 이민지(22)를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4천만원)다.

연장 첫 번째 홀인 518야드 18번 홀(파5)에서 이글로 승부를 결정지은 리디아 고는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3라운드까지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이날 출발이 좋지 못했다. 6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적어내며 코르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7번 홀(파4) 버디로 반격을 시작한 리디아 고는 10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동반 플레이를 한 코르다가 10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1타 차 선두 자리를 리디아 고에게 내줬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3타 차 3위였던 이민지의 기세가 매서웠다.

이민지는 13번 홀(파4)까지 2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반면 코르다는 짧은 퍼트를 연달아 놓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먼저 행운이 찾아온 쪽은 리디아 고였다. 리디아 고는 13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됐다.

15번 홀(파5)에서도 1타를 더 줄인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이번에는 이민지가 행운의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3) 티샷이 벙커로 향했으나 벙커샷이 홀 안으로 향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8번 홀(파5)에서는 앞선 조에서 경기한 이민지가 먼저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냈고, 마지막 조의 리디아 고 역시 버디로 맞받아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18번홀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리디아 고가 두 번째 샷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디아 고는 두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가져다 놓으며 이민지를 압박했다. 이민지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이민지가 먼저 버디로 홀 아웃 했고, 리디아 고는 침착하게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14년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일궈냈고, 2015년에는 같은 대회를 2연패 했다.

또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후 클럽, 스윙, 코치 교체 등 큰 변화를 시도했던 리디아 고는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다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민지 역시 이곳에서 열린 2012년 US 여자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교포 선수들끼리 연장전을 치른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들은 10위 내에 아무도 진입하지 못했다.

신지은(26), 이미향(25), 유소연(28)이 나란히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특히 유소연은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한국 화장품 기업인 엘앤피코스메틱의 후원을 받고 있다.

세계 1위 박인비(30)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31위, 세계 2위 펑산산(중국)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다음 주 세계 랭킹 변화 가능성도 있다.

김채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주민번호 뒷자리 지역표시번호 10월부터 폐지.45년만에 개편
2
에스티라이프, ㈜파노스로 사명 변경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3
국민 85% '정부 코로나19 대응 잘한다',문대통령 국정지지율 65%[한국갤럽]
4
검찰,'김학의 성접대' 윤중천 항소심 징역 13년 구 형
5
박능후 “마스크 안 쓴 승객 대중교통 승차 제한 검토..마스크 착용 강화
6
채널A “부적절한 취재행위 확인”.檢言유착 의혹 공식사과
7
감성주점, 노래방 '고위험시설' 분류…"출입명단 작성, 소독 필수"
8
김도읍 의원,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 수상!
9
노무현 서거 11주기 추도식 차분한 분위기속 엄수..야권 주호영 참석해 눈길
10
文대통령,이승택·정은숙 中央선관위원에 임명장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