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2018.10.24 (수)
뉴스데일리
종합뉴스법무부//검찰
檢, ‘후배 여검사 성추행’ 안태근 '직권남용' 구속영장 청구
고석열 기자  |  gohsuk@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6  17:29:3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안택근 전 검사장.

[뉴스데일리]검찰이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월 29일 안 전 검사장 의혹이 폭로된 지 77일 만이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16일 안 전 검사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10월 30일 한 검사의 부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서 검사는 당시 법무부장관을 수행한 안 전 검사장이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 검사가 사건 후 6개월 이내에 고소하지 않아 처벌할 수 없었다. 이에 조사단은 서 검사에 대한 2014년 사무감사와 2015년 통영지청 발령과정에서 안 전 검사장의 부당한 개입이 없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했다.

서 검사는 2014년 4월 서울고검이 진행한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안 전 검사장의 개입으로 부당하게 사무 지적을 당하고, 검찰총장 경고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2015년 8월 창원지검 통영지청 발령에도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서 검사는 당시 검찰 인사를 책임지는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던 안 전 검사장이 영향력을 행사해 통상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난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국 출신 검사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서 검사에 대한 인사자료를 확보했다. 또 전문수사자문위원을 위촉해 2014년 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나섰다.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정하기 위해 양창수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는 수사심의위원회에 구속 및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맡겼고, 심의위가 '구속 기소' 의견을 내면서 이에 따르기로 했다.

법원은 이르면 18일 오전 안 전 검사장을 불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 절차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다음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고석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이준기 '아는형님' 출연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켜주러 나왔다"
2
윤석열 중앙지검장, 640만불 재수사 검토했다
3
아셈회의, 북에 CVID 요구.유엔 대북제재 완전 이행 촉구
4
원전 여과배기설비 납품 제작사 Q등급 등록검증 부실 의혹
5
20조원 투입해 원전 인력은 3천명 줄고..증가하는 신재생 일자리는 135개에 불과
6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검사원 1인당 연 3,361대 검사
7
김포공항 새 단장해 10년 만에 리모델링 마치고 준공
8
밀대청소기 vs 진공청소기…미세먼지 농도변화 살펴보니
9
국책연구기관 부적정 대외활동 과다..최근5년간 대외활동 부적정 건수 총 1,827건 발생
10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길..10월 걷기여행길 7선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