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청 특공대원들이 훈련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인 3월 6일부터 20일 까지 15일간 빈틈없는 해상 대테러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해‧육상 다중이용시설, 임해중요시설 등에 대한 테러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인천항 국제여객선터미널과 인천항에 정박 중인 국제여객선 ‘NEW GOLDEN BRIDGE 5호(29,554톤, 정원 660명)’대상 긴급 상황을 대비한 초기대응 현황점검과 대테러훈련을 시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인천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관숙훈련을 시행하였다.

관숙훈련: 가상상황(다중이용시설 및 임해중요시설의 지형지물)을 설정,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발생시 능숙하게 대처하기 위한 훈련의 일종

또한 지난 1월 19일 부터 국무총리실 주관 국가테러대책위원회의 테러경보 단계를 상향조정(주의 → 경계)함에 따라 관할해역인 인천, 경기도, 충청남도에 위치한 국가중요시설(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발전소, 저유소 등) 및 주변해상에 대한 테러예방 순찰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찬현 청장은“중부해양경찰청의 관할해역에는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이 집중된 만큼 강력한 대테러 태세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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