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켑쳐)

[뉴스데일ㄹ]권상우가 위험에 빠졌다.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연출 최윤석, 유영은|극본이성민)에서는 명예경찰로 위촉된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시험에서 떨어졌지만 결혼사기단을 검거한 것으로 화제가 된 유설옥은 결국 명예경찰로 위촉되어 더 당당히 수사를 할 수 있었다. 중진동과 대방동에서 연이어 방화사건이 발생했고, 유설옥은 단순 방화가 아닌 동일범의 연쇄방화 사건인 것을 추리해냈다. 마침 우성하(박병은 분)와 마주친 유설옥은 함께 추리를 시작했고, 정희연(이다희 분)의 가게를 찾아왔다. 정희연이 보유하고 있는 가게들이 차례대로 타깃이 되었기 때문.

하완승(권상우 분) 역시 정희연을 찾아와 조사 중이었고, 둘을 발견한 하완승은 “근데 저 프로파일러랑 왜 같이 다니는 거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우성하는 “유설옥 씨 혼자 오길 바라셨나 봐요 이해해요 두 분이 워낙 친하시니까”라고 말했고, 둘은 욱하며 서로 아니라고 말했다. 우성하는 “두 분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우리라고 하시네요?”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우성하는 방화범이 기분대로 하는 성격이라 신고 되지 않은 자질구레한 방화도 많았을 것이라 추측했고 중진동에 주거지를 두고 대방동으로 출근을 한다고 말했다. 대략적인 프로파일링을 끝낸 우성하는 “전 프로파일러입니다. 범인은 형사님이 잡으시겠죠? 꼭 잡아 주십시오 범인”이라고 한 뒤 사라졌다.

하지만 범인은 범행 동기는 우발적이었지만 범행을 실행하는 것은 계획적이었다. 방화를 저지르기 전 방화를 예고한 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 했던 것. 유설옥은 범인의 다음 방화 장소를 추리해냈고, 하완승과 함께 달려갔다. 계성우(오민석 분) 팀장은 하완승과 유설옥의 공을 가로채려 했고, 둘의 수사를 막으며 자신들이 방화범을 검거했다.

하지만 범인은 한 명이 아니었고, 하완승이 다음 타깃으로 지목됐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