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포스코는 19일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와 한성희 홍보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각각 가치경영센터장과 경영지원센터장으로 보임하는 등의 본부장 및 일부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지용 PT.KRAKATAU POSCO 법인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주태 POSCO-Asia 법인장과 정순규 POSCO SS VINA 마케팅실장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정순규 전무는 앞으로 POSCO SS VINA 법인장을 맡는다.

한성희 부사장이 맡던 홍보실장 자리는 이상춘 홍보실 상무가 이어받는다.

또한 포스코는 지난 13일 전중선 포스코강판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아울러 오인환 사장,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도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됐다.

이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다. 내달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전중선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강판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무총리실 산업심의관, 대통령 정책관리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쳐 중소기업청장과 한경대 총장을 역임한 산업정책 분야 전문가다.

박 교수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을 지낸 지배구조 및 재무, 금융분야 전문가로,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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