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 정상수.

[뉴스데일리]래퍼 정상수가 술을 마시고 또 물의를 빚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해부터 벌써 네 번째다.

18일 오전 정상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한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며 난동을 부렸다.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상에 퍼지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상수는 여성들에게 욕설을 하고, 주차된 오토바이를 발로 차고 있다.

정상수가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려 논란을 빚은 건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지난해에 알려진 것만 해도 무려 세 번이다.

지난해 4월 21일  밤 11시 30분께 정상수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는 다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치며 저항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기도 했다. 이날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지난 7월 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상수를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상수는 이날 새벽 2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24살 박 모 씨가 자신을 비웃었다며 박 씨와 박 씨 일행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논란이 가라앉을 틈도 없이 7월 18일 정상수는 이날 새벽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54%의 상태로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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