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이 해상대테러 예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찰청(청장 이원희)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해상대테러 활동으로 테러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중부해양경찰 특공대는 어제 16일 오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하여 다중이용 국제여객선 폭발물 처리훈련과 무장위력(방탄헬멧, 방탄복, 기관총 등 착용)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평상시 정기훈련과 다르게 실제 다중이용선박인 국제여객선에서 폭발물의심 물체를 발견하여 항만보안공사 보안팀이 승객을 대피시킨 동시에 중부해경청 특공대를 투입, 안전하게 폭발물을 제거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테러 순찰시 제1국제여객터미널 보안 상황실 CCTV를 통해 테러 취약구역을 분석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인명구조 등 긴급출동 대응태세 유지로 국민의 안전과 테러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 완벽한 해상대테러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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