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광주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지난해 5대범죄(살인, 강도, 성범죄, 절도, 폭력) 발생 감소와 검거율에서 전국 평균검거율 보다 5.9%나 높은 성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대범죄는 경찰에서 국민의 범죄불안이나 일상생활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치안지표로서 관리하는 범죄이다.(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광주경찰의 지난해 5대범죄 발생감소와 검거율 통계를 살펴보면 발생율은 5대범죄 모두 전년도인 2016년 보다 감소하였다.

5대범죄 발생 : 2016년 15,416건 → 2017년 13,951건으로  9.5% 감소

검거율은 2016년도 검거율 82.1%보다 2017년도에는 2.6% 증가한 84.7%를 기록했다.

특히, 살인과 강도는 발생사건 모두 해결하였고, 절도는 72.5%로(4,817건중 3,490건 검거) 10건중 7건 이상을 해결하는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광주경찰청이 살인, 강도, 성범죄 등 강력사건에 대한 적극 대응은 물론이고, 매월 5대범죄 사건분석회의를 통해 범죄정보를 공유하며,각 경찰서별로 생활범죄수사팀을 편성 운영하고, 소액 현금이나 자전거 등 다소 경미한 사건 신고일지라도 범인검거와 피해품 회수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5대범죄 사건 비중이 높은 폭력 사건중 사회질서를 해치고 서민을 괴롭히는 동네 주취폭력 사범에 대한 엄정대처와 사건해결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광주경찰청은 앞으로도 5대범죄의 예방과 검거는 물론 사회적 약자보호에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하고, 법질서 저해와 공권력을 무시하는 주취폭력자와 공권력 도전 사범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엄정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첨단·지능화 되어가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112상황실, CCTV관제센타, 순찰차간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 등 치안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는 등 범죄대응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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