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스데일리]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소 다른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질문지를 받고 질문 순서를 정해놓았다는 의혹이 일며 비판 받았던 역대 대통령과는 달리 문 대통령은 기자들이 손을 들면 질문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5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뒤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질문 방식은 기자들이 질문을 위해 손을 들면 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의 사전 조율도 없다.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듯이 대통령과 기자들 간 자유로운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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