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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이주영·조경태·한선교 ‘단일화’ 합의
정찬형 기자  |  editor@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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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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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자유한국당 원대대표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간의 이합집산이 빨라지고 있다. '친홍준표계'와 '옛 친박근혜계'를 제외한 '중립지대' 성향의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중인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앞서 중립지대 의원 중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도 중재 역할로 회동에 참석했다.

한 의원은 "특정 계파의 독단적인 당 운영을 개혁하려면 중립지대의 힘이 필요하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가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우리 당이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는 계파가 최대 문제였다"며 "사즉생 생즉사의 심정으로 계파정치 청산을 원하는 우리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 역시 "우리 당에 계파, 패거리 정치의 식상한 이미지가 존재한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당을 위기에서 구해낼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오는 6일 오전 토론회를 개최한 뒤 6일 오후부터 7일 오후까지 여론조사를 실시, 7일 오후에 단일화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응답자수 1000명을 기준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나 의원이 '중립후보 단일화 추진위원장'을 맡아 여론조사 등 단일화 과정을 책임진다. 나 의원은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그 후보를 위해 나머지 후보도 최선을 다해 돕기로 했다"며 "러닝메이트가 될 정책위의장도 단일화 후에 다른 후보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친박의 부활도 안되고 홍 대표의 사당화도 안된다. 통합을 위한 연대는 어느쪽도 열려있다"며 추후 추가적인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놨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은 친박계 유기준·홍문종(이상 4선), 친홍계 김성태(3선), 중립지대 이주영(5선)·조경태·한선교 의원 등 6명으로 압축된다. 친박계인 유·홍 의원도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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