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합동 추모식을 가진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고인들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의 조화는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박영인·남현철 군의 장례식장인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부자지간인 권재근 씨와 혁규 군의 장례가 치러지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보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빈소는 청와대 규정상 조화를 보내게 돼 있는 곳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사회적으로 애도해야 할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돼 조처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