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2018.09.25 (화)
뉴스데일리
종합뉴스법원
항소심, '포스코 비리' 혐의 정동화 前 부회장 1심 ‘무죄’ 뒤집고 징역형 선고
송문기 기자  |  songmg21@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0  11:30:2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뉴스데일리]항소심이 '포스코 비리 의혹'에 연루돼 재판을 받은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부회장에게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0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 1월 1심은 증거부족을 이유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 판단은 달랐다. 2심은 385만 달러 상당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입찰방해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베트남 고속도로 발주처에 리베이트를 하기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한 점, 입찰 관련 부정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점 등을 지적하며 "포스코 건설 하도급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가 크게 훼손된 점 등을 고려하면 범행이 가볍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정 전 부회장이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사전에 보고를 받고 승인했다고 인정된다"며 "포스코 건설의 해외공사수주 등 영업 전반을 총괄하는 대표의 지위에서 인식하고 승인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전 부회장은 2009년 8월~2013년 6월 베트남 사업단장과 공모해 385만 달러 상당의 비자금을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포스코 건설의 해외공사 수주 등 영업 전반을 총괄하는 대표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 수주는 중요한 현안이었다"며 "비자금 조성을 위한 고속도로공사 수주를 알고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장 전 부회장이 수차례 입찰 담당 부하 직원에게 연락해 계약을 독촉한 점 등을 근거로 입찰 관련 부정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2010년 9월~2014년 8월 대왕조경으로부터 공사수주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과 시가 250먄원 상당의 금두꺼비, 골프접대 등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인정, 이 금액만큼 추징하도록 선고했다.

송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GTX-C 노선 건설(수원~양주), 9부 능선 넘었다"
2
文대통령, 정경두 국방 ·진선미 여가부 등 장관 4명 임명
3
수도권에 330만㎡ 규모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4
국내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17년 만에 재판
5
'선거법 위반' 혐의 권영진 대구시장 재판서 공소사실 대부분 인정
6
南北 정상 대화중 "XX하네" 욕설논란.KBS "현장기자 없었다"
7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급등해 61%,."남북정상회담 영향"
8
수도권에 신도시 4∼5곳 추가 조성."서울 그린벨트 풀수도"
9
대통령 국정 지지도 72%.김정은 답방 찬성 87%[KBS 여론조사]
10
이은애 헌법재판관 취임…사상 처음 '여성 재판관 2인'“국민의 기본권 보장 위해 혼신의 노력 기울일 것”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