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장.

[뉴스데일리]소방청(청장 조종묵)은󰡒제55주년 소방의 날󰡓기념식 행사를 11월 3일 10시 천안시 유량동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은 지난 7월 26일 소방청 개청 후 처음 맞는 기념식 행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새롭게 탄생한 소방청이 “더 나은 119 소방 서비스”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과 의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 따뜻한 응원으로 소방청이 개청되었음을 국민에게 감사하고, 육상재난 대응 총괄기관으로서 믿음직한 소방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나라 ! 소방이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으로 준비하였으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 국민에게 든든한 소방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한 소방가족 2천여 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재정․표창원 행정안전위원,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축사, 축하공연, 소방가 제창, 소방 시범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공자 포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이 큰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 고정심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등 5팀에 대해 수상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포상으로 진행하며 훈․포장을 비롯한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독수리의 비상을 표현한 소방악대의 “Where eagles soar”곡 축하 연주(새롭게 탄생한 소방청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하겠다는 의미), 본식에서는 소방관과 소방관 자녀가 참여하는 “행복한 소방관”이라는 제목의 뮤지컬 공연, 2부 행사로 소방의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방 시범훈련”등이 준비 되어 있다.

한편 각 시도 소방관서에서는 중앙행사 계획과 연계하여 소방관서 자체 실정에 맞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11월 9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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