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서해해경철장이 경비함을 방문 현장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데일리]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동을 1시간 앞둔 경비함을 찾아 현장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청장은 23일 오전 8시쯤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출항을 대기중인 3015함(3천톤급)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금 이 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서해바다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어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장기간 망망대해(茫茫大海)로 출동에 나서는 여러분들을 치하 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출동임무(10. 9 ~ 10. 16 / 7박 8일간) 수행 중 한․중간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불법 중국어선 검거 등에 기여한 업무유공 경찰관 4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마지막으로 승조원들과 기념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청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바다영토가 존재한다.”면서, “장기간 출동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사명감을 갖고 서해바다 수호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업무유공 경찰관(4명)

3015함 순경 김대기(31), 순경 장우석(28), 순경 배정은(32), 순경 송찬영(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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