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중부해경청장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찰청(청장 이원희)은 16일 오후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한 긴급 출동 및 대응태세 등을 갖추고 있는 영종도 소재 회전익 항공대·특공대와 내년 4월 개국 예정인 경인연안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무력 도발 등 추가 우발 상황에 대비한 긴급 해양구조 태세를 점검하고 개국 준비 중인 경인연안VTS* 현황을 청취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은 해상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선박을 탐지하고 통신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운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해양경찰은 전국적으로 18개(항만 15개, 연안 3개)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원희 중부해경청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서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사고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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