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

[뉴스데일리]보라에 이어 효린이 스타쉽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효린은 9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의 행보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텐데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

이제는 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스타쉽과의 재계약 불발을 알렸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 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말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효린은 "다가올 미래가 조금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레입니다"라며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 내어 한 발 한발 씩씩하게 내딛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씨스타의 보라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씨스타에서는 소유와 다솜만이 재계약한 상태다.

다음은  효린 홀로서기 손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부 그리고 STAR1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 효린입니다

그동안 저의 행보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텐데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 이제는 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어떻게 만들어가야할지, 앞으로 여러분께 어떤 음악으로 다가가야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7년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 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말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올 미래가 조금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레입니다.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내어 한 발 한발 씩씩하게 내딛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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